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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추억의 효도관광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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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추억의 효도관광 ‘귀감’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4.04.03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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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성수면자율방범대, 지역 70세 이상 400여명 효도관광 실시

임실군성수면자율방범대(대장 박찬만)가 지역 노인들을 위한 잊지 못할 노인공경 추억의 효도관광을 실시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찬만 대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2일 관내 70세 이상 노인 400여명을 관광차 10대를 대절해 모시고 전라남도 영암군 왕인박사 유적지 외 5. 18묘역을 관람하는 일일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방범대가 평소 농촌에 지내면서 사회적인 소외감과 외로움 속에 힘겹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위안을 드리고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마련한 것.

이번 효도관광에는 성수면 오봉정미소 윤천섭 대표가 관광차 10대 대여 및 성금을 방범대에 기탁하면서 이번 효도관광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부족한 재원은 성수교회 후원금과 성수면 자율방범대 운영자금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효도관광 행사를 위해 각 마을 40명의 방범대원 및 방범대 부녀회 회원들이 여행 전날 모여 어르신들께 대접할 음식을 정성껏 마련하는 등 노인공경의 모범을 보였다.

특히 효도관광 중 왕인박사 유적지 광장에서는 꽹과리와 장구를 앞장세우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400여 어르신들이 하나 되어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는 등 화합의 한마당잔치가 됐다.

박찬만 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훈훈한 정을 나눠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면 자율방범대는 열악한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면민의 안전을 위해 야간순찰 등 범죄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독거노인 땔감지원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의 파수꾼으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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