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31 (3일간) /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서 열려
오는 7월 중국음악가협회 고교음악연맹이 주관하는 국제교류음악제 및 경연대회가 전북에서 열린다.
30일 전북도 중국사무소는 중국음악가협회 고교음악연맹과 한국음악협회 전북지회와 협의를 벌여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북 소리의문화전당과 원광대에서 국제교류음악제 및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소규모로 미주지역에서 매년 개최돼오다 올해 한국에서 첫 개최되며 중국과 일본, 러시아,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 초·중·고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경연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되면 매년 여름·겨울방학 두 차례에 걸쳐 정례적인 행사로 이어질 수 있어 전북에 대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사무소 유희두 소장은 “대회기간 중에 참가자 전원에게 전북의 전통 문화와 청정전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각종 지원과 지역을 최대한 알릴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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