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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택수 군산의료원장, 병원 안정화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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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택수 군산의료원장, 병원 안정화 기틀 마련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4.03.30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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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1일 취임한 군산의료원 유택수 원장이 짧은 재임 기간 동안 체질 개선을 통한 병원 안정화 기틀을 마련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유 원장은 전북도 직영체제에 따른 지역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부 의사를 영입했으며, 지방의료원법에 의한 지나친 경직성 있는 제 규정을 유연화해 내부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의료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사업부를 신설해 명실상부하게 경영성과 공공성이 조화가 되는 의료원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고 있다.

나아가 비용 절감을 위해 444명에서 399명으로 정원을 감축하고, 공동발주에 참여해 입찰금액 절감 등 새로운 정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4년 분야별 5개 중점 추진과제로 적자경영 개선 16개, 공공성확대 4개, 소통 5개, 고객만족 향상 5개, 기타 개선사항 4개와 세부추진과제 33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택수 원장은 “경영성이 뒷받침 되지 않는 의료원의 공공성은 이상에 불과하고, 공공성이 없이 의료원의 경영성만을 추구한다면 의료원이 존재해야 할 명분이 없다”며 “경영성과 공공성을 조화롭게 운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택수 원장은 신임 김영진 의료원장이 4월1일자로 부임함에 따라 다시 도청으로 전입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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