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부터 치매,중풍 등 중증노인성질환을 앓고있는 노인 60명 모집 -
순창군이 내달 초 개원 예정인 노인전문요양원의 입소자를 이달부터 모집한다.
4일 순창군에 따르면 노인전문요양원이 이달 말 완공해 내달 초 개원함에 따라 입소를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정원은 60명이며 입소신청서와 건강진단서, 기타 관련서류를 순창거주 군민의 경우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외지인은 순창군청 장수복지과에 각각 제출하면 된다.
풍산면 대가리 (구)오산초등학교 부지에 위치한 순창군 노인전문요양원은 2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430평 규모로 지난 2004년부터 3년여의 공사 끝에 이달 말 완공, 내달 초 개원할 예정이다.
요양원은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입원실, 간호사실 등을 갖추고 저소득층 중증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6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순창군 관계자는 “노인전문요양원은 장수고을에 걸맞게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에 대한 충분한 요양서비스 제공으로 저소득 노인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창=손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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