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산을 바로 알 수 있도록 ‘군산 찍GO! 추억 찍GO!’ 군산관광 스탬프 투어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스탬프투어는 군산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또는 문화명소 12곳을 방문해 각 장소에서 방문확인 도장을 받는 것.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전국 시군에 우수사례로 벤치마킹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스탬프 여권을 실제 여권과 비슷하게 제작함에 따라 사업 시작과 함께 소장가치가 있는 명품 스탬프투어로 그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스탬프 투어 여권은 관광진흥과, 군산관광안내소, 진포관광안내소, 은파관광안내소, 새만금관광안내소, 금강철새조망대, 구불길탐방지원센터에서 배부한다.
올해 투어는 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공원,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금강철새조망대, 오성산, 군산호수공원, 새만금방조제, 고군산군도, 임피향교, 옥구항교, 보물 제276호 발산리 5층 석탑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관광명소 12개소 스탬프를 모두 날인한 관광객에 대해 연말에 군산관광 명예 홍보요원 위촉 및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장원 관광진흥과장은 “재미와 매력을 함께하는 스탬프투어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군산의 주요 관광명소를 체계적으로 답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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