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향교 춘계 석전제례행사가 지난 7일 각급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향교 유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읍 이도리에 위치한 임실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에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 향교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임실향교에서는 매년 석전대제를 통해 충효정신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교는 도덕과 충효의 산실로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전·계승시키기 위해 애써 주신데 대하여 고맙게 생각하며 이러한 미풍양속이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향교는 지방유림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넓히고 전통 민속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해 매년 춘기와 추기 석전제례행사를 봉행해 우리민족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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