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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행복하게 꿈 키워나가는 학력신장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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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행복하게 꿈 키워나가는 학력신장 이뤄낼 것”
  • 윤가빈
  • 승인 2014.02.1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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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환철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인터뷰

본보는 다가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릴레이 인터뷰를 실시한다.
전북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계 수장은 광역단체장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러나 전북도교육감 선거는 10여명이 넘는 후보들의 열띤 경쟁에 비해 유권자들의 관심은 부족한 편이다.
전민일보는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도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 순서로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 전북교육의 비전과 정책을 들어본다.
세 번째 순서로 전북도교육감에 도전 의사를 밝힌 신환철 교육감 예비후보를 만나 대담을 나누었다.

 

 

▲ 오랫동안 교육감선거를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전북도교육감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 많은 도민들이 교육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을 들었다. 교육은 전북의 미래의 희망인데 희망의 불꽃이 꺼져가는 것을 이대로 두고 봐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마를 결심했다.
누군가 그 일을 해야 한다면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지역사회에 그동안 많은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그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생각 때문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준비를 해왔다.

 

▲ 학교폭력, 왕따 문제를 어떻게 보는가
사전에 예방하면 좋겠지만 사전예방을 할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인해 해결방법에 접근하기가 어렵게 됐다. 
교사와 학생간의 거리가 멀어져 교사가 자신의 직업을 천직이 아니라 그저 하나의 직업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신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인권도 중요하다.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한다. 제도적으로는 사안발생시 도교육청에 보고하면 교육청 차원에서 상담, 법률적 지원 전담팀 등을 구성한다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예비후보를 포함해 총 10명의 후보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자신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가
- 교육은 행정이라고 본다. 교육은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아이들은 꿈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그것을 잘하게 해주는 것이 교육청과 교육감의 일이다.
영역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행정과 실무에서 35년간 교육 참여 컨설팅 역할을 해왔다.
교육은 교육청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다.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 지자체, 교육과 관련된 기관들과의 협조를 해나가는데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 그동안 지역에 있으면서 많은 지역의 조직, 기관들과 교류해왔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현재 단일화를 위해 범도민추대위와 범민주진보 추대위가 구성됐다. 신 후보의 경우 단일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추대위 합류 시기나 단일화 방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어떠한 계획인가
- 단일화가 필요하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다. 다만 추대위에서 단일화에 대한 과정과 공정한 룰, 참여 후보들에 대한 이해관계 조율, 이러한 것들이 아무것도 안됐다고 생각한다. 또한 정개특위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의 단일화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선적으로 철학과 경륜, 비전을 제시하고 도민들에게 지지를 얻어야한다고 본다.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한다면 그 시점에 할 것이다.

 

▲ 현 김승환 교육감의 정책을 평가한다면
- 우선 청렴성 개선을 잘한 점으로 꼽고 싶다. 부패가 심했던 전북도교육청을 바로 잡았다. 틀을 바꾼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짧은 기간에 김 교육감은 해소해냈다. 
아쉬운 점은 예산 확보다. 자신을 뽑아준 도민들을 위해 예산확보는 해야 할일인데 이 점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특별교부금 뿐만 아니라 정부 공모사업도 많이 있었을 것인데 부족했다. 
그러한 것들이 모아져 전북학력이 떨어지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받아야 할 것을 못 받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 교수출신 교육감은 학교 현장을 잘 모른다는 비판이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 쉽게 이야기할 부분이 아니다. 행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여러 컨설팅 성과를 수없이 해왔다. 교육의 기본원리는 초, 중, 고, 대학 모두 같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시민교육도 10여년 넘게 해왔다. 일각에서는 중등경험이 없다고 비판할 수도 있지만 아내가 30여년을 교사로 재직해왔고 정년을 한다. 서로 상당부분을 공유해왔다. 

 

▲ 주요 공약 사항 3가지만 말해 달라
단순 성적향상이 아니라, 행복하게 꿈을 키워가는 학력을 신장 시키겠다.
학력신장을 위한 전담부서를 만들어 추락하는 학력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할 생각이다. 예전의 교육도시 명성을 되찾겠다.
두 번째는 모든 학교의 운영은 현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자율성을 갖게 하겠다. 규제, 통제, 감사보다는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해 현장 중심적으로 자율성을 줄 예정이다.
셋째 인성은 근본이다. 인성교육에서 인권만 중요시됐지 인성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다.
그러한 일들을 시급하게 극복해야 한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교육이 망가지면 그 피해는 상당히 오래 동안 지속이 된다. 회복도 느리다. 교육이 바로서야 미래의 희망을 얻는다. 교육이 잘못되면 전북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교육은 전북의 미래이기 때문에 잘못된 교육에 대해서는 냉철히 평가해주고, 전북교육을 제대로 이끌어가기 위해 적임자가 누구인지 잘 판단해 아이들을 위해 잘 선택해줬으면 한다.
사진=백병배 부국장·정리=윤가빈기자

 

학력
전북대학교 정치학 석사
전북대학교 행정학 석사미국 Wisconsin 대학교 행정학 석사
전남대학교 행정학 박사

약력
전라북도시민참여포럼 상임대표
전북대학교 교수(행정학 박사)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이사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상임위원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장(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자문위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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