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진안군 마이제전위원회는 19일 진안문화원(원장 이재명) 주재로 열린 19회 마이문화제 자체평가 성과분석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분석 보고 및 토론회는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해 내년 행사를 더욱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올해 마이문화제는 축제의 주제에 맞는 군민지문나무, 문화의 거리 프로그램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등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합해 지역문화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기획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예년과 달리 문화예술단체와 기관단체에서 맡은 분야에서 역할 분담되어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통합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지역주민으로 외부관광객 유치가 다소 부족하고, 노년층 및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문화축제의 기획이 아쉽다는 과제를 남겼다.
또한 마이문화제와 홍삼축제를 연계해 서로 장단점을 보완하여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송영선 군수는 “내년에는 이 자리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보완해 성년이 되는 마이문화제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날 창작공예공방육성회(대표 유종구)와 여성단체협의회(대표 송순이)는 문화제 기간 중 체험 및 판매수익금 각각 850천원과 500천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진안=김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