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50여평 규모 가족단위 여가공간 조성
순창군이 전봉준장군이 붙잡힌 피체지 주변에 가족단위 여가와 휴식공간이 된다.
3일 순창군에 따르면 쌍치면 금성리 구 금국초등학교에 위치한 전봉준장군 피체지 주변 부지 2190여평에 오는 8월말까지 사업비 13억6400만원을 들여 조경시설과 180평 규모의 청소년수련시설을 갖춘 피크닉장을 조성한다.
피크닉장은 미니축구장 960여평과 피크닉장 180여평, 돌담마당 130여평, 소나무동산 130여평, 야외무대 50여평, 텐트촌 300여평, 휴식마당 340여평, 주차장 100여평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시설에는 다목적실과 가족실, 수련룸, 샤워실, 화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전봉준장군 피체지와 연계해 역사와 관광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유익한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크닉장이 들어설 쌍치면 피노리 주변은 전봉준장군 피체지를 비롯 회문산 자연휴양림과 산림박물관, 추령장승촌 등 회문산권 관광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또 갱쟁유도발상지와 경화궁서당, 국사봉철쭉제, 복분자 수확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도 산재해 있다.
피크닉장이 완공되면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활성화와 함께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손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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