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온실 최강국 연수 귀국보고회 가져
진안군(군수 송영선)이 유리온실 산업 연수 보고회를 2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했다.
지난 6. 27~7. 8까지 진행된 연수는 유리온실 산업의 최고 선진국인 네덜란드와 스페인을 방문해 앞으로 진안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고랭지에 적합한 시설유형을 찾는데 그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연수중 합류한 송영선 군수는 지난 4일(현지 시간) 스페인 무르시아자치주와 서로의 기술협력을 통한 농업분야발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양국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연수생 신기수(주천면)씨는 “북유럽 선진국의 유리온실 현장이 우리의 김제평야 만큼 펼쳐져 있는 것을 보고 새삼 놀랐다”며 “진안군이 고랭지로써 시설작목 재배시 여름철 냉방비 절감에 있어 평야지보다 경쟁력이 있는 만큼 한번 도전해 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습득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설농업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예산 확보를 통해 진안 시설농업의 최적합 모델을 제시 하겠다”고 밝혔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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