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동절기 기상악화로 인한 해상에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 및 각종 해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동절기 경비함정 안전운항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군산해경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을 동절기 경비함정안전운항 기간으로 정하고, 자체 점검반을 편성 이달 31일까지 항해장비와기관장비를 비롯해 인명구조정, 선외기모타, 잠수장비, 구명동의 등 인명구조장비의 작동상태 및 관리 운용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각종 장비의 긴급 가동상태를 유지키로 했다.또한 안전수칙 무시, 장비 정비소홀 및 취급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비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해 동절기 함정 안전운항과 자체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한편 군산해양경찰서에서는 해상에서의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가 과학기술을 통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유익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과학기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금강철새조망대에서 국립중앙과학관 조청원 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군산시 문동신 시장, 장재식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금강철새조망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과학기술 및 자연사의 전시 및 연구, 과학기술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 자연생태 수집, 조사,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금강하구가 전국적인 철새도래지임을 고려하여 자연탐구와 체험에 관한 사항, 철새도래지, 관리 및 환경보전 등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해 철새들이 찾아오는 환경을 보

서동축제 2007에서 일본 코치현 요사코이 축제팀이 일본 전통의 화려하고 발랄한 율동을 선보인다. 일본의 요사코이 마츠리는 서동요 축제와 같이 민속을 바탕으로 한 축제이나 익산은 노래가 중심이고 요사코이는 춤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공연은 26일부터 이틀동안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150명 이상의 사람이 나루코(작물을 노리는 새를 쫓아내는 농기구)를 손에 들고 춤을 추면서 행진하는 것이 요사코이 마츠리의 기본이다. 고치시 특유의 사투리로 노래를 부르며 나루코를 흔들며 욧쵸레 욧쵸레라는 기합소리와 함께 경쾌한 리듬으로 춤을 춘다. 현재는 삼바와 록, 팝, 플라맹고 등 각 팀의 개성을 살린 노래와 춤이 선보여지고 여기에 지카타샤라고 불리는 트럭에 PA기기를 실고 춤을 추는 사람이 그 뒤를 따라가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번 서동축

지방혁신인력개발원에서 연수중인 콩고 민주공화국 차관을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 12명이 24일 익산을 방문했다. 콩코민주공화국 관계자들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중 지방현장 견학을 요청해 익산시를 방문, 보석판매센터와 보석박물관을 관람했다. 또 익산시 이외에도 산업자원부와 한국광업진흥공사, 경주시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콩고 방문단은 콩고의 다이아몬드 사업과 익산시 보석 기업들 간의 연계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방문했다. 익산시는 지난 70년대 후반 귀금속보석가공단지가 조성되면서 보석 산업이 시작됐으며 약 89개 업체에 800여명의 종업원이 고용돼 연간 5,000천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인 콩고민주공화국은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해 있으며 북동쪽으로 적도에 걸쳐 있는 나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조상민)는 지난 23일 정읍지청 박경춘 지청장을 초빙해 부정부패를 추방하고 청렴한 공직자상 확립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참여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해 전직원을 상대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박 지청장은 강연을 통해 ‘오늘날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할 때 한국농촌공사의 임직원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은 실로 막중하다‘며 ’깨끗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바로서야하며, 각종 업무와 관련된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비리를 근절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지청장은 이조시대의 청백리를 사례로 들으며, 최근의 각종 범죄 추세와 비리근절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청렴한

다음달 1일부터 4일간 펼쳐질‘제2회 순창장류축제’에서는 장류의 고장 이미지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순창 EM포크영농조합법인(대표 이윤택,41)이 주최하는 ‘콩비지 먹은 Gold pig show’는 새끼돼지를 몰아서 옹기까지 도달하는 경기로 축제 첫날부터 끝날때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장류축제 체험 전시장 내에서 열려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새끼돼지를 몰아서 옹기까지 도달하는 돼지몰이와 그라운드 내에서 지정된 코스 30여미터를 달리다가 물웅덩이에 떨어진 후 헤엄쳐 나와 자신의 키보다 3~4배 높은 장애물을 뛰어넘어 배고픔을 채우기 위해 콩비지를 먹으러 필사적으로 목표지점까지 달려가는 돼지경주를 비롯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대둔산 축제에서 맛고을 완주의 으뜸을 선발하는 향토음식 경연대회가 펼쳐진다.22일 완주군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대둔산 광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완주 대둔산 축제의 마지막 날에 맛고을 완주향토음식 경연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경연대회는 14개 기존 음식점들이 참여하는 음식 경연과 7개 읍/면에서 자웅을 겨루는 옛, 어머니 손맛 자랑으로 나뉘어 치러진다.특히 옛, 어머니 손맛 자랑에서는 참가 팀들이 고향의 정취가 살아있고,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일 전망이다.이에 따라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며 절경을 뽐내는 대둔산 축제에 찾을 경우, 덤으로맛고을 완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호덕)에서는 친환경농업실천을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배양한 유용미생물(EM 활성액)을 무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항산화 작용을 해 오염을 막는 것은 물론, 정화기능 또한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유용미생물(EM 활성액)은 특히, 농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발생 감소, 수확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축율이 높고 가축의 부산물 발효를 촉진시켜 축산농가에서도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용미생물(EM 활성액)을 자체 배양하고 있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 연말까지 100여 톤을 공급할 계획으로 10월 현재 885농가에 70여 톤을 공급완료 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도에는 관내 친환경농업실천 농가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80톤을 공급해

김찬기 전북체신청장은 22일 무주우체국과 소속우체국을 처음방문하고, 소속국장과 실ㆍ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우체국 대회의실에서 김광호 무주우체국장으로부터 금년도 우정사업 경영성과 및 주요 업무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김광호 국장은 보고에서 “화합된 직장, 자율적 참여,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금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고객의 행복을 열어가는 전북우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체국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보고하였다.     김 청장은 업무보고를 받은 후 “조직의 성장발전을 도모하고 직원 모두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건강하고 보람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변화와 혁신에 적극 동참하여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를 향해 전직원이

건설교통부 남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소장 최봉식)는 전라북도 각 지자체에서 준비하고 있는 각종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남원시에서 열리는 전라북도 도민체전을 비롯, 남원 흥부제, 순창 장류축제 등 각종 행사에 깨끗한 전라북도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관내 터널 및 지하차도 청소, 차선도색 실시, 노견제초 작업 등 일제히 정비하고 있다. 남원국도는 지난15일부터 19일까지 국도17호선 남원시 소재 춘향터널을 비롯 남원국도 관내 9개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해서 일제 점검 및 청소를 실시했다. 남원-전주간 28.8km구간, 남원-순창간 23.2km구간 등 98.8km에 대해 차선도색을 실시하는 등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로, 편리한 교

남원용성고등학교(교장 정훈균) 농업토목과 1학년 24명(담임교사 김순호)이 제5회 기능사 시험에서 전산 응용 토목제도 기능사 (이하 토목 CAD)필기 시험에서 전원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을 마쳐야 겨우 합격할 수 있는 토목 CAD 시험을 3월부터 공부하기 시작, 아침 자율학습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 미진한 부분을 보충하고 여름 방학 중에도 등교하여 지난 9월 16일 치러진 제5회 기능사 시험에서 100% 합격의 영광을 누렸고 2학년(담임 교사 이용주) 학생들도 건설재료시험기능사 시험에서 26명이 응시 20명이 합격했다. ‘용성고를 처음 지원할 때는 많이 망설였는데 지금은 용성고를 다니게 된 것이 자랑스러워요. 친구들도 모두 착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중학교 때와는 많이

고랭지 고품질 장수사과 생산을 위한 장수사과사업단 기술자문연구회 제2차 워크샵이 22일 오후 4시 장수사과 기술자문 위원 및 선도농가, 사업단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2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샵은 표준 수형 구성에 대한 기술적 접근을 통해 장수사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건강한 사과나무 육성을 위한 토양관리, 영양관리 시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 이날 이소월 품질관리지도사로부터 2007년도 중생종 출하경향 분석에 따른 사과판매 상황 분석보고회에 이어 전대호 품질관리지도사로부터 일본 연수사례 보고회가 실시, 참석자들은 사례발표를 통해 조생종 중심의 장수사과의 품종균형 및 유통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장수지역에 맞는 수형구성과 표준화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기술자

진안군에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08년 2월 29일(4개월)까지 순환수렵장이 운영된다.진안군 총면적 788.92㎢중 수렵금지 장소를 제외한 421.61㎢(전체면적의 53%)에서 수렵이 가능하게 된다.수렵금지 장소는 야생동?식물 보호구역, 도로변 100m(도로쪽을 향한 수렵시는 600m) 이내, 공원 및 도시공원 구역, 능묘?사찰?교회 등의 경내, 관광지, 군사시설 보호구역, 도시계획구역, 기타 야생동?식물보호 또는 인명?재산?가축의 피해예방을 위해 필요한 지역이다.수렵장 관리소 및 포획신고소는 진안군청 산림자원과 및 진안군 관내 11개 읍?면사무소 등 총 12개소에 설치하고,사용할 수 있는 수렵도구는 엽총(라인풀총 제외), 공기총, 그물, 활(석궁 제외) 등이며, 2인 이상 조를 편성하여 수렵을 하되, 2인 1조당 엽견

익산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해 치매와 중풍 등 노인요양문제를 익산시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의 가정을 전문 요양관리요원이 방문해 식사와 목욕, 가사지원 및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요양시설 입소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월부터 장기요양 인정신청 접수를 받아 현재 노인인구의 4.37%인 1,582명이 장기요양인정을 신청했으며 이중 1,257명이 등급판정을 받아 1,085명이 요양서비스 수혜대상인 1~3등급의 판정을 받았다. 실제 장기요양서비스는 지난7월부터 시행돼 1년의 시범사업 기간동안 약20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33개소의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익산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분고오노시의 공연팀이 서동축제 2007초청돼 26일과 27일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일본 전통의 카구라 공연을 선보인다. 아사쿠사류 마츠오 카구라팀은 오이타현의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일본 내에서도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시네마현의 카구라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본 최고 수준의 전통 카구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구라는 가부키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 가무예술이며 제사과정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얼굴에는 탈을 쓰고 북, 징, 피리 등의 반주에 맞춰 춤을 춘다. 한편 분고오노시는 서동설화와 비슷한 마나노장자 전설이라는 유사한 설화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며 분고오노시의 마나노장자전설연구회에서 시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익산교원향토문화연구회와 민간차원의

제 11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가 다음달 6일 개회해 6개 안건과 2007년 주요업무 결산과 2008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 할 예정이다. 군산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강태창)은 22일 오전 11시 운영위원회를 갖고 이미 제118회 임시회는 기결정된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의 회기를 확정하고 2007년 주요업무 결산보고를 받기로 결정했다. 또 2008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박진서 의원의 의원발의로 군산시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군산시 읍.면.동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이 심의 된다. 이와 함께 군산시 시립박물관 건립사업과 군산시 보건소 신축을 위한 공공부지 매입을 위한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 의결할 방침이다. 강태창 운영위원장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염웅철)은 대검찰청에서 실시한 2007년도 상반기 ‘기관평가’에서 최우수청으로 선정돼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청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지청은 ‘기관평가’ 최우수청 선정 이외에도, 2007년도 상반기 ‘검찰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전담별 단속’에서도 최우수청으로 선정됐다. 대검찰청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 2회에 걸쳐 전국 55개 청을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업무실적을 평가(기관평가)하고 있다. 특히 군산지청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은 물론 형사사건처리, 민생치안확립, 정책홍보 분야는 1위를 차지했다. 또 군산지청은 ‘전담별 단속’에서도 지적재산권 침해사범과 대표적 사법질서 저해 범죄인 위증사범에

군산시 곳곳에서 연말이 다가오면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9일 군산시의료인골프동호회(의사,한의사,치과의사) 대표 황경택씨는 백미(10kg) 52포대(100만원 상당)를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이에 군산시는 현재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나운, 군산,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연합회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황경택 동호회 대표는 “회원들이 매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마련한 기금인만큼 좋은 곳에 사용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또한 옥서면(면장 김양천)에서는 지난 10월 18일 관내기관과 단체 등에서 모금한 100만원을 화재 피해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는 지난 10월 12일 하제마을에서 발생한 화

군산시 보건소(소장 이재문)가 평소 장애로 활동이 제한되어 외출의 기회가 적은 재가 장애인들과 세상 나들이에 나선다. ‘장애인 세상나들이’ 사업은 보건소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오는 23일과 26일 양일에 거쳐 보건소 등록관리 장애인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나들이는 나운동 소재 군산시 보건소를 출발하여 익산 서동공원을 견학하는 코스로 참석자들은 점심식사와 목욕서비스, 발반사서비스를 받게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장애이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맞춤형 방문간호사와의 만남을 통해 재활의욕을 고취시키며 가족들에게는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박경호기자

호남지역의 전통무속의례인 호남 넋풀이 굿을 보존계승하고 있는 하진순(女 59세 /군산시 동흥남동)씨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됐다.호남 넋풀이 굿은 독특한 지역성과 예술성을 지닌 우리지역의 대표적 무속의례로 갑작스런 사고로 수중(水中)을 떠도는 망자의 넋을 물에서 건져 내어 위로하고 극락으로 인도함을 내용으로 한 굿이다.하진순 선생은 군산시 중앙동에서 출생하여 법사로 활동하던 아버지(하판계)의 영향으로 무가(巫家)에 입문한 후 20대에 강신을 받아 내림굿을 받았다.이어 28세에 군산출신 박복선 법사와 고동심 만신에게서 굿 전수를 받은 후 50세에 전국 최초로 호남넋풀이 굿 보존회를 설립해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하진순 선생은 문화재 지정 후 호남넋풀이 굿 보존회 차원에서 매년 공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