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암노인복지관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사)한국여성소비자연랍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와 연계, 395여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인형극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낙상 사고 예방, 건강한 식생활, 방문판매, 로또, 주식,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여한 권모 어르신은 “소비자피해예방 사례를 인형극으로 즐겁게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금암노인복지관 최재훈 관장은 “이번 교육

전북경찰청은 '조폭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특별단속에 나선 결과 112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전북경찰은 지난 3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불법행위로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배를 근절하기 위해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했다.그 결과 총 112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4.7% 증가된 수치다.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서민대상 불법행위(폭행·협박)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도박사이트, 대포통장 유통) △건설현장 불법행위(업무방해·이권갈취) 등이다.유형별로는 폭력범죄 5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방문교육으로 실시됐다.이날 교육에는 유희철 병원장, 이해숙 상임감사 등 병원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교육 내용으로는 윤리경영 샌드아트 공연형 교육 △청렴윤리경영의 의의, 동향, 사례 특강 △청렴윤리경영 골든벨 참여형 교육 등 현장과 사례 중심의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에 대한 가

경찰청은 27일 2023년 하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로 전북지역에서는 총 17명의 총경이 자리를 옮긴다.△전주덕진서장 권현주(전북청 사이버수사과장) △군산서장 박정환(제주청 형사과장) △정읍서장 김한곤(서울청 경무기획과 치안지도관) △남원서장 김철수(전북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치안지도관) △임실서장 최규운(전남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무주서장 남기재(전북청 안보수사과장)이 발령됐다.전북청 홍보담당관에는 유봉현(무주서장) △전북청 경비과장 임종명(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정책과장) △전북청 사이버수사과장 이기범(전북청 경무기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북한에 선박용 경유를 몰래 수출하려 한 국내 유류 수출입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주)는 지난 21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미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2021~2022년 북한에 경유 공급을 주선하는 브로커와 접촉해 수출 서류를 꾸민 뒤 북측에 경유를 몰래 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러시아 등지에서 경유를 수입해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과정에서 A씨는 경유

살기 좋은 완산구를 만들기 위해 완산구청은 올 하반기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엄익준 완산구청장은 27일 열린 완산구청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뢰와 책임으로 다가가는 ‘공감 소통’ △알차고 따뜻한 희망가득 ‘맞춤복지’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일상 속 활력넘치는 ‘생활경제’ △촘촘한예방으로 실현하는 ‘시민안전’의 2023년도 하반기 5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구는 시민들의 행복을 찾아 키우고 불편사항은 현장에서 찾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의 날 강화 △동장 중심 ‘동네 한바퀴 순찰제’ 지속 운영 △동별 맞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하고 흥겨운 즐길거리가 곳곳서 펼쳐질 예정이다.전주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과 8월 사이 ‘제7회 전주 비바체실내악축제’와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등 다채로운 음악축제가 펼쳐진다고 28일 밝혔다.전주시민은 물론 전주를 찾은 관광객이 여름밤 더위를 잊고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부터 록 음악, K-POP, 마당창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먼저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7회 전주 비바체실내악축제’(조직위원장 조화림)가 지난 26일부터 오는 2

남원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께 남원시 인월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A(60대)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은 뒤 10m 아래로 추락했다.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배치 여부, 주의 의무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한민호기자

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6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군산시 비응도동 한 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A(60대)씨가 사망했다.당시 A씨는 공장 지붕 작업을 하던 중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에게 물리적 충격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한민호기자

부안해양경찰서는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에 실시하는 영외 프로그램(고사포해수욕장 생존수영, 하섬 생존캠프 등) 활동 중 다수의 표류자가 발생을 가정한 ‘2023년 3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는‘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는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고사포해수욕장과 변산반도 하섬 인근 해상에서 실시하는 수상 활동을 대비해 실시했다.부안해양경찰서는 구조대, 경비함정, 파출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위해 만들어진 전주시 세병로 회전교차로가 보행자와 운전자간의 눈치싸움 장소로 전락하고 있다.이곳의 회전교차로는 횡단보도와 사이가 가까워 보행자와 차량간 사고 위험 높기 때문이다.27일 오전 찾아간 전주시 송천동 세병로에 위치한 회전교차로.현재 이곳의 교차로는 모든 방향으로 10m가량 떨어진 곳에 횡단보도가 위치해 있어 운전자들은 회전교차로를 통과하기 무섭게 바로 앞 횡단보도를 마주하고 있다.그러다보니 횡단보도 정지선 앞에서 속도를 줄이거나 일시 정지를 하는 차량들은 찾기 어려웠다.마침 한 보행자가 길을 건너려

전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오는 8월부터는 기존 화산체육관 대신 덕진보건소에서 운영된다.27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PCR 무료검사를 시행해온 화산선별진료소를 오는 8월1일부터 덕진보건소 1층으로 이전해 전주시선별진료소로 운영한다.이는 코로나19 대응체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간 선별진료소 운영공간으로 활용되온 화산체육관의 시설을 다시 개방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만들기 위함이다.전주시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덕진보건소(우아1길 20) 1층에서 운영되며 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개시 이후 올해 예정된 자금이 소진되면서 전주시가 규모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다.전주시의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개시 이후 경제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이 몰리면서 올해 예정된 자금이 모두 소진된 것이다.이 사업을 통해 소기업 17명(법인 6, 개인 11)에게 9억 원(법인 2억 원, 개인 7억 원), 소상공인 1134명(법인 30, 개인 1104)에게 471억 원(법인 11억 원, 개인 460억 원) 등 총 48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이들에 대한 대출실행도 이달

문화가 꽃피는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혁신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주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어린이와 일반시민을 위한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가 피어나는 공연’을 진행 중이다.이에 이곳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공연장이자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문화가 피어나는 공연’은 주민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을 꾸준히 찾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문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의 연구비 수익이 지방 국립대병원 중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생명연구원의 연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1년 275억8600만원, 2022년 348억6400만원으로 지난 2년간 624억6100만원의 연구비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11개 국립대병원의 임상연구비 수익을 분석한 결과 전북대병원은 2021년과 2022년 사이 1년간 72.78%가 늘었다.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179.08%)에 이어 2위, 지방 국립대병원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소화기내과 췌장 담도 파트의 김병선 과장이 호남지역 최초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위공장문합술 수술에 성공한 사례가 ‘대한소화기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 그는 지난 5월 두 번째 시술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췌장암, 원위부 위암, 담관암의 경우 암이 자라며 흔하게 십이지장 폐쇄를 일으켜 환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며 식사를 전혀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수술적 위공장문합술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많은 환자에서 초고령이거나 기저질환으

역대급으로 많은 비를 퍼부었던 장마가 26일을 끝으로 종료됐다.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장마는 사실상 마무리 됐지만 국지성 집중호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지난달 25일에 시작된 장마는 7월 26일 내린 비를 끝으로 종료됐다고 분석했다.이번 장마기간은 32일로 평년과 비슷했다.반면 강수량은 932.5㎜로 전국 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를 내렸다.장마 기간 중 강수일수 대비 강우강도도 올해가 역대급으로 강하고 많았던 것으로 기록됐다.특히 이번 장마는 이례적인 역대급 장마로 연 강수량의 3분의 1이

마스크 미착용에 여름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26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7월 셋째주(7월 16∼22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081명으로 지난주 대비 2181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증가추세는 6월 말부터 시작됐다. 6월 마지막주 확진자 수는 3391명으로 전주 대비 269명이 늘었다.7월 첫째주 코로나19 확진자는 4384명으로 993명이 증가했으며 7월 둘째주에는 1516명이 증가한 5900명으로 집계됐다.7월 셋째주에는 전주 대비 2181명이 증가한 8081명

전북 새만금 육상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특혜 의혹이 일면서 검찰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새만금 태양광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수사의뢰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압수수색에 나섰다.이날 강임준 군산시장의 집무실, 군산시청 새만금에너지과 등에서 관련 원본 서류, 컴퓨터 등을 확보하는 등 사업을 발주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와 시공사 등 2곳에서도 압수수색이 이뤄졌다.앞서 감사원은 군산시가 태양광 사업의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강 시장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판단했다.이에 감사원은 강 시장과 산업통

도내 아파트 공사 현장을 돌며 건설업체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갈취한 건설 산업 노조 간부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지창구)은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한국건설노동조합 전북지부장 A(50)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직국장 B(48)씨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군산·익산 등 아파트 공사 현장을 돌며 건설 업체들을 협박해 30차례에 걸쳐 총 726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 등은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