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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2015년 제12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5-12-18 10:35:34  |   icon 조회: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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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문가들의 심층 진단의 장 마련됐으면”

전민일보 12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가 16일 전주 금암동의 한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더욱더 활성화돼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민일보가 여러 가지 안팎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잘 헤쳐 나가고 있다. 여러 가지 지면이나 행사 등을 다양하게 해서 독자의 한사람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취재보도의 가장 기본이 ‘신속’과 ‘정확’이라고 생각한다. 신속성에 대해서는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독자들이 바라는 면을 보도했으면 좋겠다.

▲전민일보가 정치 경제 사회면의 각종 기사는 현장의 소식을 전하는데는 충실하다. 그러나 ‘국정교과서 문제’, ‘총선의 지역구 문제’, ‘5대 국정 과제’ 등 정치적 이슈가 되는 문제에 관해서는 지역 전문가들의 심층 진단의 장이 마련됐으면 한다.

▲사람들 지면에 단체장 위주의 기사들이 많다. 전민일보하면 떠오르는 특징 있는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점에서 독자들이 관심 있어 할만한 특정이슈에 대해 고정적으로 다뤄주는 것도 고려해보길 바란다.

▲독자권익위원회를 앞두고 며칠 전부터 전민일보를 더욱 꼼꼼히 보게 된다. 지역에서 발행되는 지방지를 보면서 전민일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요즘 물 부족 때문에 어려움 많이 겪는데 전민일보가 먼저 물을 아껴 쓰자는 캠페인을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민일보가 변해가는 것을 옆에서 계속 지켜봐온 독자로서 지역에서 제일가는 지방지로 우뚝서길 기원한다. 요새 텔레비전만 틀면 건강과 식사, 운동, 다이어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도 많다. 그걸 하나씩 짚어내는 것도 매니아층 독자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전민일보를 도민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은 결국 타 언론과 다른 기사이다. 한 번 잡으면 끝날 때까지 파고 드는게 필요하며 집중, 심층 기사를 많이 다뤘으면 좋겠다.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20~30대 독자층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종이신문지면을 최고 해상도의 PDF 형태로 제공하거나 실시간 속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선 접할 수 없는 프리미엄 뉴스, 취업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전략 등이 강구 돼야 할 것 같다.

▲전민일보가 전국·지역뉴스의 균형있는 신문으로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 연말도 다가오고 있는데 따뜻한 이웃들을 시리즈로 소개하면 좋겠다. 흥미있는 기사가 시리즈로 연결 될 때 독자들의 가독을 높이는 동기 유발이 될 수 있다.
고영승기자
2015-12-18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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