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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 2015년 제9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5-09-10 10:51:12  |   icon 조회: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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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보다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 필요”

전민일보 9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가 9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음은 발언요지.


▲ 한 달 쉬었는데 일 년 만에 보는 것처럼 반갑다. 그동안 전민일보가 지면 쇄신과 많은 변화가 있었다. 기사꼭지도 늘고 칭찬할 부분이 많다. 오늘도 위원님들이 서로 보람되는 조언들을 해주시기 바란다.

▲ 요즘 목욕용품 등에 표기도 그렇고 너무 외래어가 남발하고 있다. 오늘 신문 1면 표제에 루비콘 강이라고 쓰고 작은 글씨로 설명해 준 것은 참 바람직하다고 본다. 앞으로도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도록 쉽게 써 주면 좋겠다.

▲ 지역신문이긴 하지만 나라의 큰 이슈는 실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큰 화제가 됐는데 관련 기사가 없어 아쉬웠다.

▲ 명절을 맞아 상가 소식만 전하지 말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내 함께하는 명절, 훈훈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힘썼으면 한다.

▲ 자치면 제목을 지역 이름으로 명시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다.

▲ 컬러면이 아닌 경우 광고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광고에 좀 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

▲ 홍보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다른 신문사처럼 시민기자단을 양성하고 활성화시켜 대외적으로 자리 잡는 것을 고민해 봤으면 한다.

▲ 예전에는 신문이 잘 안 들어왔었는데 최근에는 잘 들어와서 좋다. 오늘 1면 톱기사 종합경기장 개발 문제는 사실 보도도 좋지만 언론에서 지적보다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큰 사안에 대해 기자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 전주시에서 교통 약자를 위해 이지콜을 운영하고 있는데 야간 시스템과 연계가 되지 않아 예약이 힘들다는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또 교통약자를 위해 도입한 저상버스가 정류장 턱과 맞지 않아 불편이 상당하다. 이런 문제에 대해 기획 기사로 다뤄줬으면 한다.

▲ 사설은 보통 뒷면에 위치하는데 칼럼 지면을 옮겨 전면 배치한 것은 센세이션하다고 본다. 칼럼의 타이틀과 내용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박해정기자
2015-09-10 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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