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식품접객업소 특별위생점검

- 부안군·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일~8월 25일까지 식품안전점검 실시

2013-07-02     홍정우


부안군은 여름철 피서철을 맞아 2일부터 8월 25일까지 55일 동안 변산면과 진서면 관광지 주변의 식품접객업소 250개소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광객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 부정·불량 식품을 근절하고 식품위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군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 된 점검반(2개반 6명)이 가동된다.

점검을 통해 건강진단결과서 소지유무 확인 및  칼·도마·행주 등 조리 기구에 대한 살균소독, 식재료의 유통기한 등 확인, 150㎡이상 업소 옥외가격표시 준수 등을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등에 대한 현장교육 위주로 실시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성수기식품 판매업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과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및 식품접객업소의 식중독 간이키트검사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식품 공급기반을 마련하는 등 식품의 안전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에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초적인 식품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식중독 사전 예방함은 물론 고품격 친절서비스 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