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나서

2013-06-24     장정복

 

장수군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군 재난안전과에 따르면 현재 풍수해피해 지원제도로 운영되고 있는 재난지원금은 복구기준액 대비 30~35%에 불과해 실질적 피해보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점차적으로 사유시설에 대한 지원제도를 풍수해보험으로 보완·대체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풍수해피해 지원제도에 대한 정확한 안내를 통해 풍수해보험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요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장회의를 통해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연중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폭설 등으로 인한 주택 및 온실(비닐하우스포함) 피해시 가입상품에 따라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62%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풍수해가 대형화 규모화 되고 있다”며 “자연재해로 인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