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물떼기 적극 실천으로 기상재해 예방

2013-06-20     임재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현재 벼 생육상황은 키가 22.3cm로 평년대비 1cm 정도 크며, 포기당줄기수는 11.6개로 평년대비 0.1~0.4개가 많은 것으로 조사돼 기상재해나 병해충의 피해가 없을 경우 평년이상의 작황이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허나 풍년농사를 망치는 태풍 등 기상재해에 따른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간물떼기를 강하게 실시해 헛새끼치는 것을 방지하고 토양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뿌리 활력을 좋게 해 벼의 웃자람을 예방해야 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이앙후 20∼30일이 지나면 중간물떼기를 해야 하나 이 시기가 장마철과 맞물려 대부분의 농가가 물관리에 소홀하기 쉽다”며 “벼를 강하게 키워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중간물떼기로 논에 금이 갈 정도로 강하게 논물을 말려 줄 것과 특히 담수직파의 성공여부는 쓰러짐 예방기술에 달려있다면서 수시로 논을 말려야 근활력이 활발해지며 산소와 영양 공급원이 되고 뿌리가 깊이 들어가 쓰러짐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