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보건의료기관 시설개선 117억 지원

2007-01-24     김운협

도내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농어촌 보건의료기관 시설개선 사업에 총 117억원이 지원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공공보건 의료 시설 확충과 장비 현대화 사업 등 37개소 시설개선 사업에 총 117억54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김제와 남원 보건소 신축공사에 36억원을 지원하며 군산 개야도 등 10개 보건지소 신축에 47억원을 투자한다.

또 무주 진도 등 15개 보건진료소 신축 24억원과 군산시 등 도내 10개 보건소와 지소 의료장비 현대화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어촌 보건의료기관 시설개선사업으로 도·농간 의료격차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1994년부터 총 465개 보건소·지소의 시설과 장비 개선에 총 817억원을 투자했으며 오는 2014년까지 추가 173개소에 523억원을 투입해 도내 의료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