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용소방대 소방시설 보급운동

2007-01-24     전민일보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회장 진송일)가 겨울철 화재예방과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진압을 위해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 보급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택화재발생 증가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및 복지시설 등 화재 시 대응능력이 부족한 소외계층에게 총 316개의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의용소방대원들은 각 지역대별로 안전지원 팀을 구성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감지기를 설치한 후 시설사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기,가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진송일 연합회장은 "화재예방이 중요한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 안전망을 확보해주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보급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