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곶감 직거래장터 호응

2007-01-24     전민일보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완주 곶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 초 문을 연 곶감 직거래 장터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 장날인 4일과 9일, 고산농협 앞에 서는 곶감 직판장이 도시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다는 것.
지난 4일 직거래 장터 개장 이후 9일, 14일, 19일 등 지금까지 4번에 걸쳐 열린 직거래 장에는 1천2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결과  4일 동안 판매된 곶감은 920여접(1접 100개), 금액으로는 3천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앞으로도 한시적으로 매 4일과 9일, 정기 장터가 운영됨에 따라 맛과 품질이 뛰어난 완주곶감을 맛보려는 소비자의 발걸음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 1월 14일 곶감의 날선포를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될 예정이어서 완주곶감이 전국 으뜸이란 명성을 얻을 날도 머지 않았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곶감 직거래 장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다"며 "매 4일과 9일, 고산을 찾으면 완주곶감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임석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