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전개

2007-01-23     전민일보
장수군이 저소득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2007 식사배달사업을 전개, 따뜻한 복지장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장계면은 지역 봉사단체인 ‘더불어 사는 모임(대표 이종관)’과 연계해 22일부터 재가노인 12명에게 매일 식사배달사업을 전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종수 할아버지(84, 장계면 신동마을)는 “우리 같은 노인네들은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매일같이 찾아와 식사도 주고 안부도 묻고, 말동무가 돼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 사는 모임’은 순수한 자원봉사단체로 5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식사배달사업을 비롯해 매주 수요일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식사배달, 결식아동식사배달 등 봉사활동을 전개,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장수=송병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