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작은 토론회

2013-05-29     고운영


  여성친화 시범구역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 및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작은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최유진 박사의 진행으로 학계와 시민단체,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 YMCA 최광동 간사가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지도자대학

운영 과정을 통한 주민 의견 및 향후 여성친화마을 조성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광동 간사는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일은 쉽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의제를 찾는 훈련을 통해서 희망을 발견했다”면서 “민관학 연계와 지속적인 주민 교육

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토론자들은 남중동주민자치센터에 새롭게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귀자 여성친화담당관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검토해 여성친화마을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시청 주변 구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여성친화시범구역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여성친화 마을 만들기 지도자 대학 운영과 주민들의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보도 환경과 조도를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