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진안명예군수, 군정시책 청취 및 현장방문

의료원공사현장 등 현지사업장 찾아 조언

2013-05-23     김훈

 

 

진안군은 지난 16일 이재명(59세, 약국운영) 씨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정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명예군수제는 군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폭넓은 여론 수렴을 위해 읍면별 1명을 선정해 이 달부터 10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이 명예군수는 오전 8시30분에 도착해 위촉장을 받고 간부회의에 참석해 주간업무보고를 받은 후 진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용담면 어르신 생신 상 차려드리기 행사에 참여해 배식 등 자원봉사 활동과 어르신들과 간담을 가졌다.

오후에는 실과소를 직접 방문해 부서별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농업기술센터 시설, 진안의료원 공사현장, 에코에듀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고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에 대한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 명예군수는 “오늘 하루 짧은 시간이었지만 명예군수로 참여해보니 진안군 공직자들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간부공무원들께서 군정을 잘 챙겨서 지역이 발전하고 군민이 잘사는 진안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명예군수는 진안읍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전라북도 약사회 부회장과 진안군 약사회장, 진안군 문화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민주평통진안군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진안=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