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가예산 80여억원 확보... 사업추진 탄력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4건, 추경예산 반영

2013-05-08     김종준

군산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4건 80여억 원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확보된 재원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53억원을 비롯, 주한 미군 공여구역 관련 지원사업 13억원, 수제선 정비 10억원과 우수저류시설 사업비 부족분으로 군산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는 군산시와 김관영 국회의원이 국회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추경 심의기간 중 상임위와 예결위를 방문해 재해위험 및 우수저류조 등 재난안전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문동신 시장은 일본·중국 해외출장 다음날인 4월 22일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을 만나 군산의 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추경 예산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지난 2일에는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최종 추경예산 확보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과 국회예산정책처와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군산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추경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동신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경예산 확보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김관영 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들 및 전북도와 공조를 통해 지역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