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 인부 사망

2013-05-08     천희철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7일 남원시 죽항동 약국 신축공사현장에서 터파기 공사를 시행하던 중 포크레인 운전기사가 H빔 용접작업을 하던 피해자 최모씨를 발견치 못하고 포크레인 본체를 회전 하면서 충격해 사망 사고가 발생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 현장은 약국을 신축하면서 지하 터파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피해자인 작업인부 최모씨는 공사현장의 흙으로 된 벽체가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해 H빔을 용접 중, 포크레인 운전기사 김 00(당49세)가 용접 작업을 하고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포크레인을 회전 시키면서 작업 중 포크레인과 H빔 사이에 끼어 현장에서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남원경찰에서는 피해자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한 후에 포크레인 운전기사의 업무상 과실 여부 수사 예정이라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