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보상 T/F팀 내주 출범

토공-개발공사-전북도 등 6개 기관 구성 월 2회 회의 갖고 지장물 조사 등 협의

2007-01-18     윤동길


오는 5월부터 착수될 전북 혁신도시 개발예정 지구에 대한 보상업무의 전반적인 방향설정을 위한 ‘보상전담T/F팀’이 다음 주에 공식 발족한다.

18일 토지공사 전북혁신도시 건설단에 따르면 다음 주중으로 토공과 개발공사,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 등 6개 기관의 보상업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보상전담 T/F팀이 구성된다.

이번 보상전담 T/F팀은 실무적인 보상업무 착수에 앞서 혁신도시 조성과 관련된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적인 보상업무와 착수시기 등을 조율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은 앞으로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협의회를 갖고 용지 및 지장물 조사에 필요한 방향과 협의내용을 정리해 보상 실무협의회에 전달하게 된다.

토공은 오는 5월부터 보상업무에 착수할 예정으로 보상공고 30일 이전인 4월 초순 중에 주민대표와 토지소유자의 1/3이상이 참여하는 보상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건설단 관계자는 “올 하반기 본격적인 혁신도시 조성착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보상업무를 조기에 매듭지을 방침”이라며 “보상 실무협의회에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방안을 건교부에 건의한 상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