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오천마을 농촌체험장 웃음꽃

2007-01-18     전민일보
무주군의 유기농법을 선도하고있는 안성면 오천마을 주민과 부녀회원 등 30여명이 17일 대전 및 서울소비자를 초청 녹색농촌 체험행사를 걎고 상호 헌신적인 봉사와 사랑으로 신뢰를 쌓았다.
여환호면장, 박호덕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봉상담소장, 이선화이장협의회장과 농촌지도자회원 및 친환경농업회원, 마을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상호 마을과 단체간의 현황을 소개한후 현장체험이 이뤄졌다.
현장체험은 전통고추장담기를 비롯, 두부만들기 및 떡메치기, 비료포대를 이용한눈썰매타기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도시소비자들은 내내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고추와 콩, 쌀, 오미자, 머루와인 및 즙 등을 살펴보고 즉석에서 구입하는 한편 생산농가와 직접상담을 통해 주문을 약속하기도 했다.
성남시에서 참가한 부녀회장은 "내 손으로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고 맛을 보니 맛 있는것은 이루 말 할수없고, 힘든 농사 일과 함께 생산된 농산물의 보관과 관리를 위해 땀흘린 주민들의 정성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며 "쌀 한톨. 콩 하나라도 소중히 생각하고 아껴야 하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했다"고 현장체험의 소감을 밝혔다.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