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패션우산 인기몰이

2013-04-21     신성용

 

우산에 알록달록한 무늬가 입혀지면서 우산도 패션 시대가 열렸다.

18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최근 변덕스러운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우산 판매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컬러풀하면서도 화려한 패션우산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 유행우산으로는 전년에도 유행했던 레인 보우 우산이 올해도 커플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돼 대량 출시됐다. 여기에 플라워 프린트 문양, 호피무늬 우산, 닷트프린트, 나염 프린트 등이 새로운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에게 레인보우 우산이나 스칼렛 자수 우산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40~50대들에게는 플라워 자수, 망사 등이 히트를 치고 있다.

가격대는 메트로시티 우산이 1만~4만5000원으로 다양하고 양산은 실용성을 가미한 제품이 늘어 7~8만원대가 주력을 이루고 있다. 루이까도즈·밀라숀 우산은 4~5만원대의 중가 우산과 10만원 이상의 고가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패션우산과 양산의 출시로 인해 매출이 전년대비 10~15% 정도 신장하고 있으며 패션성이 강한 디자인 상품의 출시로 당분한 지속적인 매출 신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됐다.

정해영 잡화팀장은 “비가 내리는 날에 거리만 지나가도 화려한 무늬와 색깔의 우산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며 “이제는 우산도 패션의 아이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