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리더 육성 최고 여성친화도시 모델 만든다

2013-04-18     고운영

익산시가 여성친화마을사업을 이끌어갈 지도자 양성교육에 나선다.
익산시는 18일 남중동주민자치센터에서 박종대?김정수?김영희 시의원을 비롯한 수강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지도자 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여성가족부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 YMCA가 주관하는 지도자 대학은 남중동 주민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 교육을 통해 리더를 발굴 육성해 남중동 지역을 최고의 여성친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 YMCA 송헌승 사무총장은 ‘여성친화마을 만들기의 이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는 오는 6월 27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마을 조성 원리와 실무 교육을 마친 여성 리더들은 여성친화 시범구역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향후 사업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여성리더들이 주민들과 함께 동네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마련하는 등 살기 좋은 여성친화 마을 만들기에 대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중동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보행환경 개선,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밤길안전 지킴이 활동 등 여성친화도시 모델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