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향한 그릇된 인식·편견 버려야

- 18일 부안컨벤션웨딩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13-04-19     홍정우


 


부안군은 18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안컨벤션웨딩에서 김호수 군수, 박천호 군의회 의장, 유춘득 부안군장애인연합회장, 장애인 등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의 자립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과 장기자랑, 경품추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임종옥·서태석·김철원·한준석·이순이·최정희 등 6명에게 모범장애인 부안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와 표경식 장애인후원회장, 주성원 중앙의원 이사장은 장애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유춘득 장애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는 한류가 유행할 정도로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 졌지만 사회복지 특히 장애인 복지는 부끄러울 정도로 빈약한 편이므로 국가에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도 정상인들과 똑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복지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버리고 공동체 안에서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및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의 입장에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