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1시장 시범거리 조성 본격

7일 기공식…10월 완공 예정, 재래시장 활성화 기대

2008-08-10     김진엽
 

정읍시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읍 제1시장(구시장) 시범거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지난 7일 현지에서 강광 시장, 정도진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국비, 시비, 상인 자부담 등 총 5억2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것으로, 하나마트~유한당약국까지 약 200m 구간의 양쪽 인도부분에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보도블럭을 철거하여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

 

또 출입구 4곳과 중앙에 홍보 등을 위한 LED 전광판 및 전광싸인과 원형 및 가로형 간판, 조명 등이 시설된다.

 

이와 함께 상품 진열제한 및 노점구간을 마련해 이용객이 정읍 제1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완공예정으로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인 소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광 시장은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재래시장 이용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