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전라선 이용객 홀대말라”

-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증편요구 성명

2013-04-02     신성용

 

교통의 오지 전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KTX 전라선 증편 운행해야 한다

2일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도민회의)가 성명을 통해 “KTX 전라선 이용객을 홀대하면 좌시하지 않겠다KTX 전라선 증편 운행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도민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북은 수도권과 연결하는 하늘길이 없고 운행 열차마저 부족하여 교통의 오지라는 인식이 팽배하다외부 관광객들과 수도권 출장업무 등으로 KTX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 KTX 운행횟수가 턱없이 부족해 불만이 팽배하다고 지적했다.

또 도민회의는 경부선과 호남선에 비해 전라선은 평균 이용자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적은 횟수로 운행되고 있다전북과 전남 순천 여수 등에 거주하는 3백여만 명 주민이 일일생활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대해 도민회의는 같은 호남에서도 도청소재지인 전주를 포함한 전라선 이용객들이 홀대 받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8월 전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입주가 시작되면 이용객이 더욱 늘어나게 돼 전라선 KTX 증편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