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지사면 옥산마을 마을 표지석 조성

2013-03-29     문홍철

임실군 지사면(면장 조태훈) 옥산마을은 28일 주민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지인들이 마을을 쉽게 찾아 내방할 수 있도록 마을 표지석을 조성했다.

이번 표지석 설치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마을에 표지석이 없어 안따까워 하던, 이용숙 전 전주교육대학교 총장이 사비를 들여 마을에 무상기증해 설치했다.

옥산마을은 선사시대의 고인돌 유적지가 존재하는 지역으로 비옥한 토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임실군 대표쌀인 ‘꿈의 쌀’의 주산지로도 유명하고, 이 고장출신이 각계에서 성공하는 등 살기좋은 고장으로 관내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행사에 참여한 강선화 이장은 “이번 표지석은 이용숙 전 총장의 기증으로 설치되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더욱더 발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