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홍역 예방접종 실시

2007-01-12     임석주

올해 초등학교 취학을 앞둔 어린이를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11일 완주군은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매주 화?금요일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취학전 어린이를 상대로 홍역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역의 경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하면 95% 이상이 전염되는 강한 전염성 질병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으로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은 입학 전에 반드시 두 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완주군은 강조했다.
홍역은 2회 접종(만 12~15개월, 만4~6세)으로도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관계당국은 2007년도 초등학교 입학 전 홍역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 미접종자 및 무기록자는 접종을 실시하고, 접종기관에서 2차 홍역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입학시 학교에 제출토록 하고 있다
 또한 2차 홍역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학교생활에서 홍역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만큼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 홍역을 앓았던 경우에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다만 접종 제외 대상인 아나필락시스 또는 아나필낙시스양 반응, 면역결핍자 또는 면역억제제 사용자로 접종을 받을 수 없었던 경우에는 보건소의 진단확인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의 전염병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초등학교 취학시기를 앞두고 홍역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