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가는 완주곶감 만든다!

2007-01-11     전민일보

완주군이 8품(品) 가운데 하나인 곶감을 전국 제일의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완주군은 지역 특산품인 곶감의 생산 및 가공기술, 마케팅 능력 향상 등을 통해 주민소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완주곶감작목반연합협의회(회장 임정규)와 함께 지난 4일 고산면에 곶감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곶감 직거래장터는 다음달 17일까지 매 4일과 9일에 운영돼 소비자에게 맛과 품질이 뛰어난 완주곶감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군 홈페이지에 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팝업창을 개설하는 한편 플래카드와 애드벌룬을 이용한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전북대 고산RIS사업단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완주곶감의 날(1월 14일) 선포식??을 열어 도시민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한 완주산단 내 입주해 있는 업체를 방문, 곶감을 구매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완주곶감을 육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김복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에서 생산된 곶감은 맛이 우수해 예로부터 임금님 수랏상에 올려진 먹거리라며 앞으로 곶감산업을 적극 육성, 지역주민의 소득이 크게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