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시중자금 안정세 지속

2013-02-24     신성용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시중 자금사정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1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전자어음 포함)은 0.17%로 전월 0.28%에 비해 0.11%p 하락했다.

부도금액은 17억 5000만원으로 전월 32억 9000원의 절반에 가까운 15억 4000만원이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16.6억원→11.8억원)과 서비스업(15.3억원→4.4억원)의 부도금액이 전월에 비해 감소한 반면 건설업이 1억 3000만원으로 전달에 비해 3000만원 증가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남원(0.02%)을 제외한 전주(0.36%→0.18%)와 군산(0.22%→0.18%)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부도업체 수는 제조업에서만 1개가 발생해 전월 6개에 비해 5개가 줄었다.

신설법인 수는 198개로 전월 162개보다 36개 늘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