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임시회 개회

15일부터 18일까지 7개 부의안건 심의 의결 예정

2007-01-10     신성용

전북도의회(의장 김병곤)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으로 23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완주 지사와 최규호 교육감의 새해 업무보고와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 부의안건 심의 의결, 특위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전북도 김완주 지사는 도정 업무보고를 통해 도정 3대 역점 목표인 새만금 사업과 전북의 신동력 창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주요 도정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최규호 교육감은 학교현장과 함께하는 교육혁신 실천 등 올해 전북교육의 중점시책을 설명한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조례안 등 7건의 부의안건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15일 232회 제 2차 정례회의에서 구성안이 의결된 ‘전라북도 연안관리 및 어장    환경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위원 9명을 선임 의결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의회 최초로 구성된 원내교섭단체의 대표연설이 있을 예정이며 열린우리당 김희수(전주 6)대표와 민주당 황현(익산 3)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가 연설을 한다.
전북도의회 교섭단체는 지난해 5월 12일 ‘전라북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공포로 2개 정당의 교섭단체가 구성됐다.

이번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각 당의 정치적인 입장과 향후 1년간 도정시책  및 교육·행정에 대한 의정방침 등을 밝히게 된다.    

전북도의회는 2007년도에 51일간 두 차례의 정례회 79일 일정의 8차례 임시회 등 총 130일간의 의사일정을 운영한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