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동북아 두바이로"

손학규 전지사 전북 방문

2007-01-10     신성용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전북을 방문해 새만금사업에 대한 특강과 현지방문 등을 통해 새만금에 대한 정책구상을 밝혔다.
손 전 지사는 10일 오후 한나라당 전북도당에서 가진 ‘새만금개발 해법 찾기 초청특강’에서  교육특화도시로 개발에 성공한 두바이의 사례를 소개하며 “새만금을 동북아의 두바이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8,500만평에 이르는 새만금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고 동북아의 교육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만금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손 전 지사는 전북도청에서 김완주 지사로부터 전북의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새만금 현장을 헬기로 시찰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여야를 떠나 경기지사 시절 해외 유수의 기업을 유치했던 손 전 지사가 현역 도지사와 함께 지역발전의 방안을 논의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방문성과를 설명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