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차털이에 차량절도까지 겁 없는 10대

2006-05-02     최승우

2일 전주덕진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김모군(18·전주시 팔복동)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달 17일 새벽 5시께 전주시 팔복동 H사우나에서 잠을 자던 남모씨(35)의 옷장열쇠를 몰래 훔쳐 남씨의 싼타페 차량을 가지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 군은 지난 26일 저녁8시께 전주시 팔복동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택시의 뒤 유리창을 부수고 동전 2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005년 8월부터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최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