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영어마을 반드시 조성"

이상현 도의원 피력

2007-01-10     장두선
이상현 의원(남원1, 우리당)은 지난10일 낙후된 남원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구유입 증진과 글로벌시대 적응할 인재육성 및 지역경쟁력 향상 및 전북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동부권 중심도시인 남원 영어마을 조성에 의정역량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영어마을이란, 영어권 현지 교육수준의 해외연수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공교육을 보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영어구사능력 향상을 통해 국가 및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체험공간을 말한다.
이 의원은 현재 지역이 현격한 인구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러 원인 중 자녀 문제로 인한 타 지역으로의 인구유출이 가장 큰 문제와 남원 시장경제 공동화를 초래했다며, 교육정상화와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어마을은 반드시 조성돼야 함을 밝혔다.

또 남원은 원어민 8명·내국인 4명등 12명의 운영강사와 연4천3백20명의 교육생으로 영어마을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학생 1만800여명과 인근 5개 군지역 초중학생 1만2천1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영어마을 조성에 사후 운영에 따른 도비 지원이 없어 시군 운영비 부담 가중에 따라, 당초 영어마을 조성 취지를 몰각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전라북도는 전북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비 지원 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 해야 하며, 부족한 관리·운영비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에 적극 지원 협조 요청할 것을 강조했다. 남원 장두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