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관리청 강팔문 청장 취임

2007-01-10     전민일보

"국가 발전의 근간인 도로, 하천 등 SOC 사업의 최일선 업무를 수행하는 수장으로서 임무와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지난 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취임한 강팔문(50)청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히면서 현재 참여정부는 많은 변화의 바람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임 강 청장은 안일함과 부패 등 기존의 잘못된 관행들을 과감히 버리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업무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하고 현 시대적 사명감과 상황을 감안해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2007년도에는 건설교통부의 추진 목표인 “청렴과 투명성 확보”에 따라 익산청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신뢰형성에 최우선을 두고 신뢰구축과 함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추진 과정에서 수평적,분업적 체계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단순한 SOC 건설공사가 아닌 명품화 및 고품질화로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조직에 있어서 구성원들의 화합만큼 조직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다면서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두가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신임 강 청장은 정읍 출신으로 남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건교부 주택정책과장,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을 역임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