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자치위원회회 시·군(김제·부안·군산) 통합 논의 중단 촉구

2013-01-29     임재영
 

“충분한 계획과 협의 없는 졸속 통합은 당초 목표한 이익보다 훨씬 큰 손해를 발생시킬 것입니다.”

김제시 신풍동주민자치위원회는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권(김제·부안·군산) 통합을 졸속통합으로 규정, 이를 저지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

최(51, 신풍동)모씨는 “시·군 통합의 근거인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지방의 역량강화, 국가경쟁력 제고, 주민의 편의와 복리 증진 목적을 명시하고 있다며, 과연 새만금권 시·군(김제·부안·군산)이 통합해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제시 신풍동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특별법에서 규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동진강과 만경강의 수계에 따라 새만금의 합리적이 행정구역 설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군산시가 상생발전의 정신으로 졸속통합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