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씨감자 생산체계 탄력가속

농식품부 씨감자 사업 2년간 국비 40억 지원

2013-01-28     천희철

 

 남원은 예로부터 품질과 맛이 좋은 고랭지 감자 및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겨울시설 햇감자가 유명한 지역으로 고품질의 감자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1,000여톤의 씨감자가 필요한데 그동안 강원도에 의존해 씨감자 가격이 높아 감자 농업인이 경영비가 가중되어 감자재배에 큰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남원시농업기술센터의 우수한 기술력과 고랭지지역의 좋은 기상을 활용해 씨감자를 생산했으나 예산부족으로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더많은 씨감자를 생산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에 공모한 결과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씨감자 생산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지방자치단체의 부족한 예산을 국비를 확보해 해결 하고자 2011년 공모사업에도 공모했으나 탈락한 아픔을 딛고, 이환주 남원시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노력과 준비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생산체계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늘의 선정 결과를 가져왔다
  2년간 국비 20억원을 포함 40억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씨감자 생산을 위해 조직배양실을 신축하고, 노지 통망사 생산시설을 확충과 생산된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저장 유통하기 위해 씨감보관 전용 저온저장고를 신축하며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정식에서 수확까지 자동화, 생력화 할 수 있는 장비를 구입 우수한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남원을 전국 최고의 씨감자 생산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