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 4명 사망

2006-05-02     최승우
고아원 자원봉사를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교통사고로 인해 탑승객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9시42분께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포기점 120km 부근에서 임모씨(58)가 운전하던 서울 73라14XX 그레이스 승합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갓길에 서 있던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임씨의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윤모씨(68)등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쳐 병원에 후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일행은 서울시 봉천동 D교회 신도들로 전남 함평에 있는 한 고아원에 방문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최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