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혹한기 한파속 겨울 토마토 재배 한창

2013-01-15     천희철

한겨울철 영하 15℃까지 떨어진 추운 한파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 금지면 방촌리 하대호씨 2,640㎡ 농장에서는 지난 11월 하순에 정식한 겨울 토마토 재배가 한창이다.
이번 겨울에 재배하고 있는 겨울 토마토는 지난해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으로 목재펠릿 난방기를 설치 가동함으써 한겨울철 재배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1월 하순에 첫 수확을 시작으로 서울 등 대도시로 출하해 나갈 계획이다.
하대호 농가에 따르면 유류난방기 사용 시 난방비가 3,000만원정도 소요 됐으나 목재펠릿난방기 사용 시 1,500만원정도 소요되 50%이상 난방비를 절감 할 수 있으며, 한겨울철 겨울작기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남원시에서는 겨울작기 농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파프리카, 오이, 딸기, 화훼 등 선진지 벤치마킹과 연동 및 단동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시험 재배를 추진해 나왔으며, 앞으로도 난방비 절감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과수 등 타 품목에도 접목 품목별 겨울작기 생산기반을 확대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대응과 농촌 소득증대 기반 확충에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