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화재 사망사고 제로화 선포

2013-01-09     김기현

군산소방서가 2013년도를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따뜻하고 강한 소방 실현을 다짐했다.

9일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에 따르면 올해 초 시무식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3無 3有 3多’의 목표를 세워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해가 되도록 결의했다고 밝혔다.

3無는 현장활동 안전사고와 산업시설 대형화재, 화재사망사고 제로화이며 3有는 부서역량평가 1등, 1인1목표선정 달성, 정의롭고 청렴한 문화달성이고 3多는 칭찬과 소통, 용서와 화합, 존경과 배려 등이다.

지난해 군산지역에는 총 224건의 화재피해가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18억2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화재건수 13.2%, 화재사망사고 40%가 줄어든 것으로 월 평균 18.6건의 화재피해로 0.25명이 숨지고 1억5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

안준식 서장은 “지난해 화재피해 및 화재사망사고 저감을 위해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원거리 농촌지역 및 소방차량 불통 지역에 대한 꾸준한 홍보 활동으로 화재피해 줄이기에 노력했다”며 “올해는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 제로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