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수들 순창 찾아

8일부터 이틀간 순창군에 적합한 장수관련 사업 모색을 위한 종합 토론 벌여

2007-01-09     전민일보
서울대 노화 고령사회 연구소 소속 교수 일행이 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장수고을 순창군을 찾아 고령화사회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상철 서울대 노화ㆍ고령사회 연구소장, 이정재 서울대 학생처장, 한경혜 서울대 생활대학장, 박삼옥 교수 등 일행 6명은 첫날인 8일, 순창장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순창군의 고령친화 시책과 주요 현안사업을 청취했다.
  이어 서울대 이정재 교수로부터 순창군 고령친화시책 발전방향 구상 ‘안’에 대한 발표를 듣고 순창군에 적합한 고령친화시책과 장수관련 사업은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서울대 교수 일행은 9일까지 순창군의 장수고을 육성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살펴보고 순창군 고령친화모델지역 육성 시책사업 발굴과 함께 장수연구소 건립에 따른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종합토론을 벌이고 장수연구센터 부지 현장도 답사할 예정이다.
  강인형 군수는 “순창군은 미래 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친화 기반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저명한 서울대 교수님들의 고견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장수시책 추진을 통해 세계속의 장수고을로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