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지적 및 시정사항 11건 통보

2007-01-08     윤동길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전북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소속 위원들이 지적한 11건의 시정·처리 요구안건과 1건의 건의사항을 정리해 최근 전북도에 통보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회 행자위가 최근 통보한 도와 관련한 국감관련 시정·처리 요구안건은 새만금지원과 3건을 비롯해 건축, 재정, 농업정책, 건설행정, 소방본부, 행정지원, 교통정책, 예산과 등 11건이다. 

주요내용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만금사업을 차별화된 프로젝트로 추진할 것과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한 사업승인을 시·군에 위임하는 방안, 지방세 체납해소 대책 등이다. 

또 새만금사업에 따른 어민지원대책 수립과 전국 15위의 재정자립도 제고방안, 남북교류 협력사업 신중검토, 위원회 정리, 부실공기업에 대한 경영개선계획 수립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인구에 비해 스쿨존에서의 도내 교통사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지적한 뒤 이에 대한 교통정책과의 대책마련을 1건의 건의사항으로 요구했다.

도는 각 부서별로 국감 지적사항을 통보한 뒤 내부 실정에 맞는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