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마전마을 로컬푸드센터 준공식 가져

2012-12-10     임재영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유통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로컬푸드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제시 백구면 마전마을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로컬푸드센터가 ‘초록나래’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지난 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경매장과 연계한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시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김제시 지역경제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제시 백구면 마전?난산마을 등은 1998년부터 150여 농가가 참여, 마을자체 경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마을이다.

이건식 시장은 준공식에 참석 “백구 로컬푸드센터는 고령화되고, 침체된 농촌마을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의 롤 모델”이라며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