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재활용선별장 성과 만점... 근로자 노고 격려

2012-12-03     김종준

 

군산시 재활용선별장에서 올 한 해 동안 재활용 선별에 심혈을 기울여 온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사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를 마련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재활용 기여도가 높고 선별된 재활용품의 이물질 함량이 적어 타 시군보다 고품질의 재활용품 원료를 생산한 공로로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에서 스티로폼 재활용 우수자치단체상과 (사)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 협회의 플라스틱 재활용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근로자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한 것.

이 자리에서 자원순환과 김장원 과장은 “재활용선별장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해 준 근로자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 올해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재활용 선별의 기수가 되어 본업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 폐기물매립장 재활용선별장은 지난 2011년도에 121톤의 폐스티로폼을 수거 판매해 9,300만원, 130톤의 플라스틱류를 수거 판매해 6,700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둬드리는 성과를 올려 자원 재활용과 온실가스 감축, 매립 처리비용 절감 등 경제적 편익 창출에 기여했다.

또 선별장에 기간제 근로자 등 38명을 고용 운영함으로써 저소득층 및 노인 일자리창출로 서민경제 살리기에도 일조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